조선대병원·부산백병원·경상대병원...어민 직업성질환 지킴이 역할
해양수산부 '어업안전보건센터'는 앞으로 3년 동안 총 8억 2000만원의 예산(국비 6억원)을 지원받아 어업활동 중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요소와 직업성 질환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고, 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조선대병원은 '무릎골관절염'에 관한 예방 지침서를 개발하고, 직업성 질환 정보를 제공해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철갑 조선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은 "전국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가장 많은 전라남도 지역의 어업인들을 위해 무릎골관절염과 근골격계 질환 연구를 통해 위험요인을 규명하고, 예방과 치료의 중심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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