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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문 제일병원, 중국 코리아뷰티타운 진출 초읽기

여성전문 제일병원, 중국 코리아뷰티타운 진출 초읽기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5.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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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성시 건강문화산업단지 코리아뷰티타운에 여성병원·산후조리원 건립 추진
중국 동부연해 위치 인구 850만 명...당서기·부시장 등 협약식 참석 "적극 지원" 약속

▲ 공성진 ㈜GCT 대표와 김태경 제일병원 행정부원장(앞줄 오른쪽)이 중국 염성시 코리아뷰티타운 진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난임·여성암·건강검진 등 분만과 여성질환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이 중국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제일병원(병원장 민응기)과 ㈜GCT(대표 공성진)는 5월 25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중국 염성시 코리아뷰티타운 의료시설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일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 염성시가 진행하고 있는 건강문화산업단지 개발에 참여, 코리아뷰티타운에 여성병원과 산후조리원 개설을 추진키로 했다.

염성시는 중국 동부연해에 자리하고 있는 인구 850만 명의 도시. 기아자동차를 비롯한 한국기업 600여 업체가 진출, 중국의 핵심 경제구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염성시는 현재 도심지에 건강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내에는 코리아뷰티타운을 비롯해 의료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중국 염성시 주극강 당서기·주소천 부시장과 류우휘 중국 문화부 처장 등 고위관료들이 참석, 업무협약 기관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태경 제일병원 행정부원장은 "한류 열풍이 건강산업과 결합하면서 중국 내에서 한국 의료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제일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중국에 제공하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병원은 여성질환 진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국인 전용 진료센터를 운영하고, 무료로 숙소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연간 2만 5000명 가량의 해외 환자가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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