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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씨 수술법 주인공 노승무 대전병원장 취임

노씨 수술법 주인공 노승무 대전병원장 취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5.0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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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승무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노승무 전 충남의대 학장이 6일 제9대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장에 취임했다.

노 신임 병원장은 1976년 충남의대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남대병원 외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81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충남의대 학장·충남대 대학원장·충남대 암공동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대전첨단의료산업혁신포럼 회장을 지냈다.

2014년 8월 충남대를 정년퇴임한 후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외과에 새 둥지를 틀었다.

노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18년 5월 5일까지 3년이다.

충남대병원 재직 당시 위암수술에 주력한 노 병원장은 위와 십이지장 사이를 절단하지 않고, 폐쇄시킨 소장을 이용해 연결함으로써 십이지장액의 역류를 방지하면서 음식물의 일부가 십이지장을 통과하는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 <World journal of Surgery>에 발표했다.

'노씨 수술법(Noh′s operation)'으로 명명한 이 수술법은 기존 루씨 수술법보다 음식물 통과시간이 정상에 가깝고, 체중감소가 심하지 않아 환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유착을 이용한 소장 폐쇄법·정상인의 복강액 pH 측정·복벽 견인기 발명 등 의과학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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