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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도 내시경술 시연에 각국 의사 '감탄'

고난이도 내시경술 시연에 각국 의사 '감탄'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5.04.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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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호 교수팀, 말레이시아 국제 내시경 심포지엄 강연

▲ '말레이시아 국제 내시경 심포지엄'에서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펼치고 있는 문종호 교수팀.
문종호 순천향의대 교수팀(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이윤나 교수·박민정 간호사·한혜정 간호사)이 4월 17~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국제 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강의와 내시경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문 교수는 담도 내시경검사의 최신 지견 및 내시경 진단, 치료법의 연구개발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췌장암·담관암·담관결석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고난이도의 내시경 진단 치료술을 선보여 내시경술 시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말레이시아소화기학회와 말레이시아의대가 공동으로 주최한 '말레이시아 국제 내시경 심포지엄'은 2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역사 깊은 심포지엄이다. 올해는 문 교수를 포함해 미국·일본·인도·싱가포르 등에서 세계적인 내시경술 전문가들이 초청됐으며, 600여 명의 의사들이 강의와 시술을 통해 최신 내시경 진단 치료술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문 교수는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22회 췌장 및 담도내시경 국제 심포지엄에 아시아 의사 최초로 '공동 총괄 책임자' 자격으로 초청받아 심포지엄의 전반적인 운영을 비롯해 강의와 내시경 라이브 시연을 펼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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