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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회장 "의료계 어려움 해결하고 전진할 것"

김숙희 회장 "의료계 어려움 해결하고 전진할 것"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5.04.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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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사회·고대의대 교우회 주최 당선 축하연서 밝혀
김화숙 여의사회장 "여의사, 의료계 리더역할 힘쓰겠다"

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이 100년만에 탄생한 첫 여성회장으로서 의료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여자의사회와 고려의대 여자교우회가 최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마련한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당선 축하연'에서 김 회장이 이같은 포부를 전했다.

▲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김숙희 회장은 "30년전부터 의료계 단체와 여의사회 활동을 하면서 인맥이 쌓였고 의료정책 업무를 수행해 왔던 것이 회장직을 맡게 된 계기가 됐다"며 "여자의사회와 고대의대 교우회의 많은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선후배는 물론 의사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료계는 내부 불만과 타의사들과의 분열·원격의료·수가협상·규제기요틴 등 많은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며 "앞으로 차근차근 문제들을 해결하고 앞으로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숙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은 김숙희 회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앞으로 여의사가 지속적으로 의료계의 리더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화숙 회장은 "김숙희 회장은 순간적인 불타오름 보다는 묵묵히 오래가는 뚝배기 같은 열정과 노력,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100년만에 출시된 명품 회장이 당선된 만큼, 여의사회는 지속적인 명품과 명작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명작은 혼신의 노력과 각고의 인내 끝에 탄생하고, 장인은 무수한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은 눈물과 시간이 빚어낸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여의사회는 명작과 장인 정신으로 노력하고 의료계에 장인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당선 축하연에는 차몽기 32대 교우회장·박경아 세계여자의사회 회장·이순남 이화여대 교우회 회장·김우경 의무부총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당선 축하연이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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