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용 후 1시간 안에 최고 혈중농도에 도달할 정도로 신속히 체내에 흡수되므로, 빠른 시간 안에 식후 혈당치를 떨어뜨리는 `파스틱정'은 특히 약물의 작용 지속시간이 4시간 정도로 짧기 때문에 식후와 같이 꼭 필요한 때에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킬 뿐 아니라 반복 투여에도 1회 투여 정도의 인슐린만을 분비하므로 기존의 혈당강하제에 비해 저혈당 발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짧은 시간에 혈장 중 인슐린 농도를 상승시키며, 장기투여 시에도 안정된 인슐린 분비를 유지함으로써 양호한 혈당 컨트롤을 나타내는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식사 때에만 β세포(인슐린분비세포)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체중 증가를 거의 유발하지 않아 초기 당뇨병 환자의 단독요법으로 적합한 것으로 지적됐다.
따라서 식후 고농도로 올라가는 혈당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당뇨 환자들의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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