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빙닷컴, 요양병원 각 구별 소재 파악...2009년 비교
올해 서울의 요양병원이 106개소 인것으로 파악됐다. 2009년에 비해 두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의사헤드헌팅기업 초빙닷컴은 서울시내에 운영중인 요양병원을 각 구별 소재를 파악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결과, 2009년 서울시내 요양병원 전체수는 60개 였으나, 2015년은 106개로 증가했다.
구별로 살펴보면 종로구·중구·용산구에는 요양병원이 없었다. 반면 영등포구·도봉구·강동구·금천구·성북구·송파구는 2배이상 증가했다.강남 3구중 송파구만 유일하게 2배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초빙닷컴 관계자는 "송파구는 강남구와 서초구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한 것으로 판단돼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라며 "분당·하남·구리 등의 신도시확장으로 인해 요양인구가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또 서민지역의 구에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인 이유에 대해서도 "요양병원이 비보험이 아닌 보험급여로 인한 만성 환자의 매출이 지대한 영향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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