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은 지난 11월 16일까지 인플루엔자 환자의 표본감시를 실시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4.47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지난 23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예년 같은 기간에 비해 대폭 급증했으며, 주의수준인 외래환자 1,000명당 3명을 훨씬 초과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보건원은 만성질환자와 심장질환자,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은 가급적 빨리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하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현재까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총 18건이 분리, 모두 A/H3N2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금년 예방접종 수준은 11월 2째주 현재까지 약 900만명이 예방접종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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