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재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산하 안동교회 담임목사로서 26년간 시무하며 교회개혁 뿐 아니라 장기수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지원해 왔으며, 평생교육원을 개원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해 왔다.독거노인 반찬배달사업을 벌이는 등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길을 걸어왔다.
김학수 화백은 1943년 조선미술전람회에 입선한 뒤 역사풍속 화가로서의 외길을 걸으며 그림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미덕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강직한 신념을 갖고 이를 실천해 왔다.
6.25 한국전쟁시 단신으로 월남, 독신으로 살면서 오갈 곳이 없는 불우 청소년 40여명과 한 집에서 같이 생활하며 당당한 사회인으로 길러 냈다. 후세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동국신속삼강행실도'에 기록된 효자, 충신, 열녀, 위인들을 풍속화법으로 재현하여 대학에 기증하기도 했다.
인제인성대상은 인제대의 교훈인 정직, 성실, 근면을 솔선수범해 온 시민을 선발하여 표창함으로써 정의로운 사회, 바른 사회를 위한 미래상을 젊은이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1999년 개교 20주년을 기념, 백낙환 인제대 이사장이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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