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웰니스병원, 3월 14일 작은음악회 400회 기념 공연
음악회를 통해 환자들의 치유와 사회 공헌 및 공연문화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부산 웰니스병원의 작은음악회가 400회를 맞는다.
2007년 3월 7일 시작돼 8년째 매주 토요일 10시면 어김없이 열려 온 작은 음악회는 그동안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지역주민의 정성 함양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
3월 14일 열리는 400회 기념 음악회에는 웰니스트리오(피아니스트 남현숙·첼리스트 심지현·바이올리스트 강상경)를 주축으로 더블베이스(윤민우), 독일 오페라 가수 김기형(바리톤)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엘가의 사랑의인사, 베토벤의 미뉴엣, Fly to the moon, 주의 임재 앞에 잠잠히, 캐리비안의 해적 주제곡, 슈베르트의 군대행진곡 등이 연주되며, 바리톤 김기형은 축복하노라, 산촌, Diciten cello vuie 등을 들려준다.
강동완 병원장은 "병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환자분들이 음악을 통해서 치유 받고,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환자의 육체는 의술로, 영혼은 음악으로 치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웰니스병원 음악회는 입원 환자와 보호자와 지역 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병원과 협약을 맺은 SK텔레콤 덕포대리점에서 마련한 상품과 무료 영화관람권 등이 제공된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