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에는 안토넬로 피에트란젤로 교수(이탈리아 모데나 레지오대학)가 `퇴행성 관절염에서 사이토카인 억제제가 질환에 미치는 영향' 주제의 강연을 통해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연골재생 효과를 지닌 약제의 개발 동향과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류마티스질환에서의 최신 동향 ▲류마티스 관절염의 수술적 접근법을 주제로 각각 3편, 2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돼 토론을 벌였다.
한편 총회에서는 학술상에 아주의대 김현정외 6명, 부산의대 곽임수 외 5명, 김용주 외 8명, 동아의대 정원태외 8명, 한양의대 장대국 외 2명이 수상자로 선정·시상됐다. 또 임상화보상에는 `결절성 다발 동맥염에서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치료 후에 소실된 동맥류'를 발표한 전남의대 김윤아·이신석팀에게 돌아갔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9월2일 개통한 학회홈페이지(www.rheum.or.kr) 홍보행사도 마련했는데 회원간 의사소통 및 초록 접수와 함께 일반인들도 학회지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류마티스 학회 송영욱 총무는 “류마티스 질환 치료 약제로 외국에서는 생물학적 제제가 보편화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보험인정이 안돼 류마티스 환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학회 차원에서 이의 보험인정 문제를 적극적으로 공론화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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