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5:22 (일)
광주시민 건강증진 보건의약단체협의회 출범

광주시민 건강증진 보건의약단체협의회 출범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12.11 16:25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의사회·전남대병원·식약처·심평원·공단·약사회 참여
광주U대회 의료지원...나트륨·당뇨 줄이기 통해 지역민 건강증진

광주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보건의약단체가 보건의약단체협의회를 결성, 협력망을 구축했다.

광주지역 보건의약단체협의회는 광주시의사회(회장 최동석)와 전남대병원(원장 윤택림)을 비롯해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광호)·국민건강보험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백수)·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지원장 강정숙)·광주시약사회(회장 유재신) 등 6개 단체가 참여했다.

10일 열린 첫 협의회에는 6개 기관 단체장들이 참여, 주민의 건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생산적 대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2015년 광주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의 보건의약 측면 지원 문제와 '나트룸 줄이기와 당뇨 줄이기'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 유니버시아드 의무위원을 맡고 있는 윤택림 병원장은 "지난해 카자흐스탄과 중국에서 열린 국제대회는 사회주의국가 특성상 의료봉사를 위한 의사를 불러 모으기가 비교적 쉬워 보였다"면서 "우리도 의료지원이 잘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속단하기 어렵다"고 밝힌 뒤 "광주의 이미지와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의료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동석 광주시의사회장은 "지역 의사들과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의료봉사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미리 회원들과 협의하겠다"면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광호 식약청장도 "지난해 열린 모 국제대회에서 도시락 식중독 사고가 생긴 적이 있다"면서 "광주유니버시아드 기간 중에는 식당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지도를 위한 팀을 미리 꾸리겠다"고 언급했다.

나트륨과 당뇨 줄이기 운동에 대해서도 김 청장은 "내년에 광주식약청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당뇨를 낮추는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각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회의에 참석한 보건의약단체자들은 "나트륨과 당뇨 줄이기는 건강유지의 기본인 만큼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면서 "광주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의약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