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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광·이효정 교수팀, '한국을 빛내는…' 선정

홍성광·이효정 교수팀, '한국을 빛내는…' 선정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4.11.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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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광 교수 
▲이효정 교수 
홍성광·이효정
한림의대 교수팀(성심병원 이비인후과)이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서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BRIC은 생물학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1996년 한국연구재단과 포항공대가 지원·설립한 기관이다. BRIC이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해외 주요 학술지에 투고한 한국 과학자들의 우수 논문을 선정해 국내 연구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홍성광·이효정 교수팀은 임상신경학 분야의 권위있는 학술지인 <Annals of Neurology>(임팩트팩터 11.92점)에 발표한 논문 'Isolated horizontal positional nystagmus from a posterior fossa lesion'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로 선정됐다.

신경학적 이상 소견이 없는 수평방향의 안진은 대부분 달팽이관 내 이석의 이탈에 의한 양성돌발성두위현훈증(이석증)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교수팀은 눈문에서 새로운 병소분석기법을 통해 소뇌를 포함하는 후두개의 병변이 수평방향의 체위성 안진을 유발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홍성광 교수는 "초기에 이석증으로 진단했더라고 반복적인 이석치환술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최근 발생한 두통이 동반된 경우 당뇨나 고혈압 같은 뇌·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가 있을 경우 영상의학적 검사를 통해 중추신경의 이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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