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료원 이어 포항의료원에 PACS시스템 구축

의료정보 시스템 업체 메디칼스탠다드는 최근 포항의료원에 자사의 PACS시스템을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김천의료원에 PACS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두 번째 공공의료원 수주.

PACS시스템시스템은 의학용 영상정보의 저장·판독·검색 기능 등을 통합해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메디칼스탠다드 측은 자사의 PACS시스템이 데이터베이스 자동복구방법을 이용해 교체 시, 업무의 지장없이 대용량 데이터를 자동 복구하는 장점이 의료원 측에 어필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영상장비와 영상자료 등이 대용량화 되면서 여러 의료원·병원들이 안정성과 영상 로딩 속도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PACS시스템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PACS시스템은 의료원·병원에서 사용하는 전산시스템과 반드시 연동이 필수적이다. 이때문에 교체시기 업무중단으로 문제가 발생될까 교체를 망설이는 의료원·병원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디칼스탠다드 관계자는 "지난 15년 이상 PACS시스템의 빠른 교체와 안정적인 연동을 위해 개발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며 "의료원을 비롯한 병·의원들의 불편함을 먼저 파악하고 제안함으로써 보다 긴밀하고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