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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S 국제심포지엄 개최

PACS 국제심포지엄 개최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2.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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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은 23일 PACS 가동 및 설치를 기념해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종합관 401호에서 열린 국제심포지엄에는 강진경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보직자들과 최규식 연세대 재단이사, 한만청 서울대 명예교수, 비셀 반쵸 GE메디컬시스템 IIS 사장, 김건상 한국PACS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PACS시연회, 통합서버실 견학 등이 있었으며 2부 심포지엄에서는 PACS 가동을 기념해 미국의 데이빗 채닌 박사와 일본의 가즈히코 오헤 박사 등이 `21세기 디지털병원에 대한 전망'에 대해 특별강연 했다.

연세의료원 PACS시스템은 지난해 5월 조인식후 올 7월 영동 설치에 이어 신촌지역은 지난 8월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연세의료원 PACS시스템은 미국 GE사에서 참여하고 있는 규모중 가장 큰 규모로 CT나 MRI 뿐만 아니라 임상병리 검사 등 다양한 영상들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이며, 미국 GE사의 중요 소개 사이트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한글지원과 기존의 OCS시스템과 연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미국 방사선학회에서 시연회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약 10개월간 운영을 한 영동세브란스병원의 경험이 발표됐는데 PACS 도입후 검사결과를 언제 어디서든 용이하게 조회가 가능하고 인력과 필름 보관실 등을 포함한 장소 운영 및 PACS 수가의 추가 의료보험 급여의 경제성을 긍정적 변화로 꼽았으며, 사용 직원들에 대한 설문에서 편리성이나 영상의 질에서 각각 85%, 81%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판독 및 영상 조회시 사용되는 프로그램이 좀더 이용자에 우호적인 환경이 될 수 있도록 개선이 요구됐으며, 추가로 필요한 기능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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