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6 17:49 (금)
의권·건강권 쟁취 강력 투쟁

의권·건강권 쟁취 강력 투쟁

  • 오윤수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2.10.28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계가 다시 하나로 뭉쳤다.
의협은 27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대운동장에서 `실패한 의약분업 철폐를 위한 전국의사 궐기대회'를 갖고, 의권과 국민건강권을 쟁취 할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가기로 대내외에 공식 선포했다.

현 정부의 실패한 의료정책을 규탄하기 위해 시민·환자·의료계가 한데 어우러져 개최한 이번 궐기대회는 ▲의약분업 전면 재검토 ▲적정진료·적정급여 보장을 위한 보험료율 10%대 인상 ▲수가인하 중단 ▲의대입학정원 감축 즉각 이행 ▲합리적인 의료분쟁조정법 즉각 제정 등 `대정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의협은 이날 전국집회를 통해 “전국민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준 의약분업 정책 입안자를 가려내 엄중한 문책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재정파탄 이후 의사들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는 수가 인하조치가 재발할 경우 강력한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결의문에 담아 발표했다.

궐기대회는 이어 대선을 앞둔 의료계가 잘못된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전국 8만 의사들의 정당한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12월 대선에 모든 의료인 가족이 투표에 참여한다”는 `대선 행동지침'을 공개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