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간호사복 우수디자인 패션쇼' 열어
'간호사복 디자인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총 50점의 디자인과 간호사복 만족도 및 개선요구도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디자인 샘플을 공개한 자리로, 주요 보직자들을 비롯한 3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패션쇼에서 소개된 10종의 간호사복은 고대병원 간호사들이 실제 근무하며 느낀 점을 반영해 디자인한 것으로 업무편의성과 기능성, 아름다움, 전문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이다. 안암병원 간호사들은 직접 모델로 참여해 화려한 워킹과 넘치는 끼의 무대를 선보였다.
김우경 부총장은 "간호사 여러분이 입고 있는 유니폼은 병원의 얼굴이자 입은 사람의 자존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훈 안암병원장은 "환자 최우선을 모토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직접 디자인된 간호사복으로 의미가 깊다"면서 "최적의 유니폼으로 고대병원의 이미지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패션쇼에서 관객 투표를 진행한 간호부는 향후 안암·구로·안산병원 교직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최종 디자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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