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의학의 발전과 세계보건향상에 기여한다'로 정해
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조현찬·이사장 김정호)가 지난 8월 29일 오후 6시부터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원로자문위원, 감사, 이사, 위원장, 편집위원, 미션-비젼 TF팀 위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회 미션·비전을 제정, 선포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의 존재이유를 명기한 미션은 '진단검사의학의 발전을 통해 의학의 발전과 세계보건향상에 기여한다'이다.
또 어떤 학회로 이끌어 가야 하는지 목표를 제시한 비전은 ▲전문적이고 정확한 진단검사를 통해 최상의 진료를 추구하는 학회(진료) ▲진단검사의학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의료계와 국민에게 올바른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학회(교육) ▲학술활동과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진단검사의학을 선도하는 학회(연구) ▲국민에게 봉사하고 인류복지에 기여하며 소통과 화합으로 회원이 행복한 학회(봉사/인화)로 정했다.
특히 학회가 존재하는 한 포기할 수 없는 핵심가치(Core Values)로는 ▲신뢰할 수 있는 진단검사(Quality)▲진단검사의학전문가 양성, 올바른 진단검사정보제공(Support) ▲세계 진단검사의학 선도, 신기술 진단검사 개발(Innovation & Leadership) ▲봉사와 소통(Commitment & Communication)이 정했다.
조현찬 회장은 "미션의 중요성을 알게 된 것은 얼마 안됐다"며 "미션은 앞으로 30년 후에도 지켜야 할 것으로, 항상 생각하고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 "핵심가치 중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부분이 회원이 행복한 학회"라며 "진단검사의학에 변화가 있어도 미션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핵심가치와 미션을 조절하면서 학회의 발전방향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호 이사장은 "이번 미션,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학회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진단검사의학회의 목표가 분명해진만큼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핵심가치를 달성을 위해 우수검사실 확대를 통해 최고 품질의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교육기회 제공으로 진단검사의학분야 전문가 육성 및 보다 적극적으로 국민과 의료계에 신뢰할 수 있는 진단검사의학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추도록 노력하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로 국내 현실에 맞는 새로운 검사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종 봉사와 홍보 등의 노력을 통해 핵심가치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는 그동안 미션, 비전 제정 TF팀(위원장 전사일·울산의대)을 중심으로 여러 차례 회의와 이사회 승인 및 평의원회 결의를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