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급여적용 SGLT-2 포시가 주목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임직원과 직원 가족 150 여명을 초청해, SGLT-2 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기념한 '포시가 발매 기념식'을 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었다.

포시가는 SGLT-2 억제제 계열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강보험 급여를 인정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비롯한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기념식에는 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이 패널로 참여해 궁금증이나 치료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등을 얘기했다.

포시가의 건강보험급여 혜택 적용으로 한국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 옵션이 확대된 것을 기념해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프로그램도 열었다. 임직원과 당뇨병 진료 의사들은 포시가와 당뇨병 환자 응원 메시지 영상 상영을 통해 포시가의 안착을 기대했다.

포시가는 신장에서 작용하는 새로운 기전의 SGLT-2 억제제로 인슐린 비의존적인 기전으로 대부분 단계의 당뇨병 환자들이 복용할 수 있다.

체트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는 "환자와 가족, 의료진과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질환 극복을 위한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포시가 출시로 DPP-4 억제제 온글라이자(성분명: 삭사글립틴)와 온글라이자 메트포르민 서방정 복합제, GLP-1 유사체(엑세나타이드) 등 최신 당뇨병 치료제를 모두 선보인 제약사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