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의협의회·각과개원의협의회 9월 중 발대식
위원장 맡은 김일중 회장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저지"
대한의사협회 산하 개원의들의 공식 단체인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원격의료 저지를 위한 투쟁체'를 구성키로 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2일 제13차 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연 자리에서 50명 정도가 참여하는 투쟁체를 구성키로 의결했다. 9월 중에 투쟁체 발대식을 개최,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투쟁체 위원장은 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이 맡기로 했으며, 20개 각과개원의협의회(의사회)가 추천하는 인사와 대개협 임원진을 중심으로 실행위원을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개협은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전국적인 투쟁체 구성 제안에 따라 투쟁체 구성에 관한 의결을 거쳐 원격의료 저지 투쟁의 선봉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일중 대개협 회장은 "4만 개원회원을 대표하는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언제라도 투쟁이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투쟁체를 구성키로 했다"며 "회원들의 투쟁 열기를 바탕으로 강력한 투쟁체를 운영함으로써 원격의료 저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투쟁체를 구성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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