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부총장 천명훈·대외협력부총장 전만복·의대학장 구민성
가톨릭 관동대는 1일 대학 정문에서 최기산 인천가톨릭학원 이사장(주교) 주재로 개교미사와 정문 현판 제막식에 이어 청송관 대강당에서 개교식을 열었다.
최기산 이사장은 "가톨릭교회의 정신에 입각해 인간과 자연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갖고 진실한 자세로 삶을 살아가는 열정적인 전문인을 양성하겠다"면서 "기초 교양교육 강화와 학습환경 개선 투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서 총장은 개교 기념사를 통해 "최근 수년간은 법인의 부실화와 부속병원의 부재에 따른 여파로 어려웠던 상황이 해결돼 새롭게 출발할 수 있게 됐다"며 "과거의 소극적·부정적 사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명문사학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가톨릭 관동대는 새출발과 함께 대학을 이끌어 갈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의무부총장에 임명된 천명훈 국제성모병원 초대병원장(전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952년 생으로 1977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후 가톨릭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받았다. 1984년부터 가톨릭의대 해부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며, 가톨릭대 성의교정 학생처장·연구처장·의대 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2년 의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맡았다. 학계에서는 대한해부학회 이사장·한국뇌신경과학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대외협력부총장을 맡게된 전만복 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1961년 홍천 태생으로 춘천고와 강원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공공정책학 석사)을 거쳐 경희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제27회)에 합격, 한미 자유무역협정 지원국장·주미 대사관 공사참사관·보건복지부 국제협력담당관·보험정책과장·건강정책국장·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을 거쳐 2012년부터 지난 7월까지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 전체회의에서 집행이사로 선출됐다.
관동의대 학생부학장(2011∼2013년)을 거쳐 2013년 5월부터 의대학장을 맡아 부속병원 확보 문제로 분규를 거듭해온 관동의대를 정상화 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왔다.
△의무부총장 천명훈 △대외협력부총장 전만복 △교목실장 남재현 △미래전략본부장 겸 산학연구처장 이봉문 △교무처장 정재국 △선교신학대학원장 유지황 △입학처장 김종일 △기초교육대학장 송민석 △학생처장 김경숙 △대외협력처장 겸 스포츠예술대학장 정영린 △일반대학원장 김윤일 △교육대학원장 겸 사범대학장 이희현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장 박정현 △인문대학장 김남현 △경찰법정대학장 박기병 △관광의료복지대학장 조국진 △의과대학장 구민성 △에너지자원융합대학원장 겸 공과대학장 안희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