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은 모바일앱을 구축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스마트폰으로 진료예약 확인 등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 모바일앱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앱 서비스 특징으로는 실시간 진료예약 확인 및 진료내역 조회와 차량번호 등록 시 자동 출차 서비스, 번호표 발급과 진료대기 알림, 원내 길찾기 네비게이션 기능 등 스마트폰으로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편의서비스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경북대병원 또는 KNUH'로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특히, 2012년 8월에 대구지역 대학병원 중 최초로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했으며, 현재 모바일앱과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를 동시에 하고 있는 유일한 병원이다.

또 요즘 개인정보보호 강화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 가운데 2014년 6월 30일부로 경북대병원 홈페이지 접속방식을 기존 회원가입 후 아이디와 패스워드 입력방식에서 실명인증(I-PIN 또는 전화번호)으로 변경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대구·경북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환자 및 보호자들의 개인정보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보다 나은 편의서비스를 위해서 스마트 모바일병원으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