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자! 10월 27일 과천 청사로, 보여주자! 우리의 분노와 단결력을'이라는 제하의 격문은 A4 용지 1장 분량으로 작성, 의료계가 왜 또다시 과천에 집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일목요연하게 나열하고 있다.
대구시의사회는 이 격문에서 “허울뿐인 한국 보건의료정책의 실상을 대선을 통해 쟁점화하고,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며 “특히 기형적인 현행 의약분업에 대한 철저한 대책마련을 위해 분명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글은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정책대안만이 국민건강을 책임질 수 있다”며 “한국의료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머뭇거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의사회는 “의사들이 왜 분노하고, 절망하는지를 이번 집회를 통해 국민앞에 분명하게 보여주자”고 강한 투쟁의지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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