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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인체유래물은행 허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인체유래물은행 허가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8.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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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조직·세포·세포주·혈액·체액·DNA 정보 안전관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인체유래물은행 개설 허가를 받았다.

인체유래물은 인간에게서 획득한 조직·세포·세포주·혈액·체액·DNA 등과 이를 통해 얻어지는 다양한 정보를 의미한다.

인천성모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정보 관리실·검체 처리실·검체 저장실을 운영하면서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인체유래물 대상자 선정 ▲생명윤리 및 안정성 확보 ▲질환별 특화자원 확보 ▲검체의 정도관리를 통한 안정성 평가 ▲24시간 검체관리 시스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정용안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인체유래물은행장(핵의학과)은 "인체유래물은 생명공학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의료기술과 신약을 개발하는 초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인체유래물의 중요성과 기대 효과는 점차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성모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앞으로 표준운영지침에 따라 소중한 연구자원인 인체유래물 확보와 정도관리를 통해 질병 연구자들에게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정 은행장은 "인체유래물을 이용한 유전자 연구를 통해 맞춤의료·신약기술 개발·첨단 의술 연구·연구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인체유래물을 획득·수집하는 과정에서 기증자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하지 않고, 질병 연구와 예방·치료를 위해 안전하게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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