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사' 편찬, 새 병원 심벌마크 마련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은 명지성모병원(원장 허춘웅)이 '선진의료를 향한 30년, 세계를 향한 100년'이라는 캐츠플레이즈를 걸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병원은 지난 역사를 짚어보고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6개월 간 작업을 거쳐 최근 '30년사'를 편찬했고, HI(Hospital Identity)를 정립한 후 새로운 심벌마크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30년사 편찬을 위해 허상호 행정부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사편찬위원회를 조직, 전체 임직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각자 집에 보관돼 있던 기록 사진 등 자료를 수집했다.

허 병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과거의 거울에 비추어 성찰하는 자세로 내일을 향한 묵직한 걸음을 내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새 병원 심벌마크는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서의 특성을 신세대적인 감각으로 단순하게 표현한 것으로서 내부 전시 및 설문조사를 거쳐 확정했다.

병원측은 "새 심벌마크는 병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친근감을 형성해 병원 인지도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석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