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병원장 김인구)은 6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2004년 이후 두번째로 '아기에 친근한 병원'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유니세프(국제연합아동기금)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전개하는 '아기에 친근한 병원'은 신생아의 질병감염 방지 및 정서적 안정, 산모의 유방암 발생률 저하 등 많은 장점을 지닌 모유수유를 장려하기 위한 범세계적인 운동이다.
엄마 젖 보이기 10단계 외에 모유 대체식품 판매에 관한 국제 규약 준수 여부, 모유수유 이외의 방법을 선택한 산모 관리, 엄마에게 친근한 간호 등에 관해 3~4년 마다 재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1992년부터 시작된 '아기에 친근한 병원'은 2014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2만개의 병원이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임명됐으며, 국내는 전국 32개 병원이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인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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