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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야하는 날 스마트폰이 챙겨준다면?

병원에 가야하는 날 스마트폰이 챙겨준다면?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4.08.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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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치매센터, 치매 환자 조호 지원 모바일 앱 '동행' 출시
약 먹을 시간, 병원에 가는 날을 스마트폰 알람 통해 알려줘

'동행'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병원에 가야하는 날과 약 먹을 때가 됐다고 스마트폰이 제 때에 알려준다면?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는 치매에 걸린 어르신을 돌보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필요하다고 느꼈을 내용을 담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들었다.

인구고령화에 따라 치매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 수는 2012년에 54만명이 넘었고, 2014년 61만명, 2024년에는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수 역시 2012년 23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어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치매관련시설에서 치매 환자를 돌보는 요양보호사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조호자(가족·요양보호사 등)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서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동행'을 출시해 서'동행'의 8가지 주요 기능은 ▲치매상담콜센터나 치매정보365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전문적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하기' ▲익명으로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소통하기' ▲환자 상태를 기록하는 등 자신만의 조호일기를 적을 수 있는 '조호다이어리' ▲조호자에게 꼭 필요한 치매 환자 조호방법 교과서 '조호도우미' ▲처방받은 약 내용을 저장해놓고, 투약 시간에 알람을 받을 수 있는 '투약알람' ▲예약해 놓은 병원진료 정보를 저장해둘 수 있는 '예약정보' ▲치매 캠페인 안내·신청 공간인 '동행캠페인' ▲치매 관련 기관을 검색 할 수 있는 '관련기관검색' 등이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은 "'동행'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치매 환자를 돌보는 분들이라면 가족·시설 종사자 모두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행'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구글-플레이스토어, T-스토어, 네이버-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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