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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형 명의 박철 교수, 세계학회 '주목'

귀성형 명의 박철 교수, 세계학회 '주목'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4.07.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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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 소이증 수술의 명의 박철 고려의대 교수(고려대병원 성형외과)가 정년 이후에도 이례적으로 병원에 남아 진료를 계속하면서 세계 유수 학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 교수는 올해 초 미국 성형외과학회지(Plastic Reconstructive surgery)에 전문가 토론자로 지명돼, 이곳에 게재된 두 편의 논문에 대한 그의 평가와 의견이 담긴 논고가 3월과 5월 각각 게재됐다.

임팩트 팩터 3.535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 받는 미국 성형외과학회지에 국내 전문가가 토론자로 지명된 것은 박 교수가 유일하다.

이밖에 캐나다 토론토 대학 데이비드 피셔 주임 교수가 지난 봄 캐나다 성형외과학회지에 늑연골을 이용한 대표적인 소이증 수술방법으로 박철 교수와 일본의 나가타 교수의 수술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박철 교수는 "성형외과 의사로서 미국 성형외과학회지로부터 전문가 토론자로 지정받는다는 것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명예로운 것"이라며 "귀성형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는 학자들 중 한사람임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30여년간 귀성형수술만 7000건 이상 집도한 박 교수는 지난 2월 정년퇴임한 이후에도 진료를 계속할 수 있도록 연임돼 지금도 귀 수술을 받기위한 외래진료 환자가 줄지 않고 있으며, 향후 3년 6개월 가량의 수술환자가 예약돼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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