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원군간 행정구역 통합에 따라 의사회도 통합 결정
청주시의사회(회장 조원일)와 청원군의사회(회장 황인동)는 7일 양 의사회 소속 회원 100여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출범식을 가졌다.
양 의사회는 통합에 따라 청원군의사회는 모든 업무를 청주시의사회에 인계하고 통합된 청주시의사회장으로 조원일 현 청주시의사회을 추대했다.
이번 양 의사회간 통합으로 청주시의사회 산하에는 의원 390개소, 병원 29개소, 대학병원1개소 등이 소속되게 됐다.
한편 청주시는 2012년 6월 21일 주민투표 없이 청주시의회의의 만장일치 의결로 청원군과의 행정구역 통합을 결정했으며, 청원군은 6일 뒤인 6월 27일 청주시ㆍ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했으며 투표결과 총 투표율 36.75%에 찬성 79%로 청주시와의 행정구역 통합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은 인구 83만 명의 통합시로 지난 7월 1일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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