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호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내과)가 7월 5~6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대만소화기내시경학회 2014 치료내시경 국제심포지엄'에서 초청 강연과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시연했다.
문 교수는 이번 시연에서 고난이도의 시술이 필요한 대만의 췌장암·담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직접개발한 금속배액관을 삽관하는 시술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금속배액관삽관술은 스텐트라 불리는 원통형 액세서리를 좁아진 혈관·담도·위관 등에 삽입해 관내 흐름을 정상화시켜주는 시술이다. 또 금속배액관에 대한 최신 지견과 개발 등 한국의 위장관 금속 스텐트 발전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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