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협은 지난 8일 200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최 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하고 김동준 직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내과 등 18개 전문과 개원의협의회장 및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각 전문과 간의 대립 극복 의료 정보통신사업 확대 대국민·언론 활동 강화 등을 적극 추진키로 결의하고 의협 개원의협의회와의 통합을 모든 사업의 대 전제로 상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총회는 이밖에 차등수가제, 일반의약품 비급여 전환 확대, 정부의 수가 인하 정책, 처방전 2매 발행 등 당면 현안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특히 개원의협의회 통합 문제와 관련, 신임 최영렬 회장은 "내년 6월 의협 개원의협의회장 선출이 이뤄진 후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그 동안 양 단체간의 의견 교환, 합동 회의 개최, 정관 단일화 논의 등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의료계의 대동단결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각 과별 의견상충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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