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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환자 진료비 결제 편의 높인다

외국인환자 진료비 결제 편의 높인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7.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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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 자국통화결제서비스 도입…23개국 가능
실시간 환율로 카드대금 청구…VISA·MASTER·JCB 가능

▲ 동아대학교병원이 자국통화결제(DCC) 서비스를 도입, 외국인 환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동아대병원은 롯데카드·퓨어커머스와 손잡고 DCC 시스템을 구축했다.
동아대학교병원이 외국인 환자들이 진료비 결제를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자국통화결제(DCC) 서비스를 도입,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DCC 서비스는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면세점·호텔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결제시스템으로 외국인 환자가 해외카드로 진료비를 결제했을 때 자국통화 금액을 확인하고 즉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

최종 결제 금액을 즉시 알 수 있어 카드 청구서를 기다릴 필요가 없고, 거래시점의 실시간 환율로 카드대금이 청구되므로 환율이 변동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동아대병원은 DCC 서비스를 위해 롯데카드·퓨어커머스와 3자 협약을 맺고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러시아를 비롯해 미국·유럽·일본·홍콩 등 23개국 국민이 해외 공용카드인 VISA·MASTER·JCB 등으로 결제할 경우 DCC 서비스가 가능하다.

김상범 동아대병원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의료관광시장에서 한 발 더 앞선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자국통화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선진화된 DCC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자금관리 효율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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