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이 지난 6월 27일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실시하는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을 획득해 2014년 6월 17일부로 3년간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기관'이 됐다고 밝혔다.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제도는 ▲시설 및 공간 ▲인력 및 조직 ▲혈전용해술 치료 현황 ▲조기 재활 현황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필요시 현장 검증을 통해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삼성창원병원은 뇌졸중 환자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월 3일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생존 및 예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3~5일간 집중 치료하는 곳이다.
또 ▲발병 후 3일 이내의 급성기 환자 ▲혈전용해제 치료를 받은 환자 ▲뇌경색이 진행되는 환자 ▲반복되는 뇌허혈 발작 환자 ▲뇌혈관 중재시술 시행 환자 등 뇌졸중 환자들은 상태가 시시각각 변할 수 있어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편,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6월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해 2009년부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으로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