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이른둥이 희망파티' 성황
이른둥이란 미숙아의 한글 이름. 파티는 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신생아집중치료센터에서 퇴원한 이른둥이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22명의 이른둥이와 가족들이 참여했으며, 건강강좌·육아경험 공유·기념사진 촬영·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행사중에는 깜짝 돌잔치도 열렸다. 주인공은 심○○ 아가(충남 태안). 23주 3일만에 608g의 이른둥이로 태어나 행사 며칠 전 첫 돌을 맞이한 아가는 또 한 번 큰 축복을 받았다.
병원은 이날 참석한 가족 모두에게 아가의 발도장이 새겨진 머그컵과 신생아타월·피부관리용품 등을 선물했다.
201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충청지역 거점센터로 지정된 순천향대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전문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중등도별 세분화된 치료로 지역 신생아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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