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박찬호·KLPGA 홍진주 프로 등 '별들의 기부'
기금 5000만원 모금…저소득 청소년 110명에게 장학금 전달
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와 KLPGA 홍진주 프로골퍼를 비롯해 주진모·김세아·이경영·송경철·조갑경·김정현·이영범·김효진·이선진·강래원·이한위·배동성·이하얀 등 70여명의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했다.
이날 마련된 기금 5000만원은 저소득 가정의 성적우수 청소년 11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키로 했다.
스타들의 즉석 팬 사인회도 열렸다. 팬들은 박찬호 선수와 홍진주 KLPGA 프로골퍼에게 사인과 기념촬영을 요청하며 줄을 서기도 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은 "희망은 어떤 상황에서도 필요하다"며 "희망을 나누기 위한 작은 발걸음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그맨골퍼 최홍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한국마이팜제약㈜이 3000만원 상당의 태반화장품 '이라쎈'을 후원했으며, ㈜누가의료기·마이건설㈜도 후원사로 참여, 장학금 마련에 힘을 보탰다.
스포츠닥터스는 오는 7월과 8월 몽골·중국·러시아 등에서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스포츠닥터스는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 활동과 재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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