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용 생체 분자영상촬영 시스템 'PET-MR' 개발 공로
전세계 지멘스 커뮤니케이션 채널 통해 전직원에 소개

조장희 박사(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소 소장)가 지멘스 헬스케어의 '히어로 캠페인'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됐다.

히어로 캠페인은 지멘스 헬스케어가 전세계 200여개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의 사연을 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우수한 고객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전된 사연은 지멘스 온라인 채널인 메디컬 솔루션을 포함해 지멘스의 각종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전직원에게 소개된다.

이번에 선정된 조장희 박사는 영상의학 발전에 핵심인 해상도 혁명을 통해 각종 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데 초석을 마련한 공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조 박사는 초고자장 자기공명영상과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등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분자차원의 뇌 영상촬영을 위한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과 '초고자장 MRI' 시스템이라는 두가지 고해상도 영상촬영 장비를 이용해 뇌 전용 생체 분자영상촬영 시스템 'PET-MR' 융합시스템을 개발해 냈다.

박현구 한국지멘스 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히어로 선정으로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놀라운 업적을 세우고 있는 조장희 박사의 스토리를 전세계에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멘스가 연구할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