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 방문 청력검사 통해 맞춤형보청기 보급
이날 청력검사는 평소 검진기회가 적어 진료가 어려웠던 제주도농아복지관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검사결과를 기초로 8월까지 난청 정도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보청기를 10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김주탁 본부장은 "청력손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청력검사를 실시하고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보청기 지원으로 제주도의 저소득 난청인들이 사회와 원활한 소통을 하며 삶의 행복과 희망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달팽이는 영산조용기자선재단 후원으로 매년 직업적·환경적으로 난청유발이 심한 지역과 산간오지 마을을 방문해 청력검사를 진행하고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탤런트 김민자씨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해마다 저소득층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 지원을 통해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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