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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원 수시모집 경쟁 5:1…동국대 인기 '최고'

의전원 수시모집 경쟁 5:1…동국대 인기 '최고'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4.06.1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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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원서접수 마감 결과 총3629명 지원…동국대>인하대>CHA의대 순

의학전문대학원을 병행해온 상당수 의과대학이 내년 의대 체제로 복귀하는 가운데, 2015학년도 의전원 수시모집에서 총 3600여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300여명의 지원자가 감소한 것으로, 올해부터 11개 대학이 학사편입학으로 학생을 선발함에 따라 편입만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생기면서 수시 지원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 2015학년도 의전원 수시모집 현황.

10~12일 3일간 진행된 의전원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일반전형 기준으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동국대였다. 동국대는 10명 모집에 총 117명이 지원해 최종 11.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최근 3년간 의전원 수시모집에서 고공인기를 누린 인하대가 10.25:1, CHA의과학대 10.19:1, 충남대 7.73:1 순으로 나타났다.

특별전형에서도 동국대가 12.67: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인하대 특별전형이 11.83:1로 뒤를 이었다. 그 밖의 대학 특별전형은 조선대 지역고교 전형 8.40:1, 충남대 지역전형 4.46:1 등이다.

원서접수 첫 날부터 강세를 보였던 CHA의과학대는 작년 5.11:1에서 올해 10.19:1로 마감해 가장 큰 폭으로 경쟁률이 올랐다. CHA의과학대는 올해 모집요강상의 변화로 일반전형 지원자들은 MEET 성적에 대한 평가 없이 서류와 면접으로만 전형이 진행된다.

의·치·약학 입시전문학원 프라임MD 유준철 대표는 "의전원의 연장선인 의대 학사편입학에 대한 정보 부재와 홍보가 미비했던 점으로 수시 지원인원에 영향이 있었던 것"이라며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은 남은 기간 충실히 준비한다면 올해 수시가 분명 기회의 문이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전형일정은 7월께 1단계 합격자 발표 후 8~9월 대학별 심층면접, MEET 성적이 발표되고 10월께 최종 합격자가 가려진다.

의전원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여부와 상관없이 의전원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의대 학사편입은 지원이 가능하다. 정시모집과 학사편입은 모두 10월에 접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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