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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에 울린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중환자실에 울린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4.05.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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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성심병원 내과 중환자실 개방…빠른 쾌유 기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내과중환자실에서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환자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존 면회시간은 하루 두 차례 20분씩으로 제한됐으나 어버이날만큼은 가족들이 부모님과 오랜 시간 동안같이 할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했다.

이날 면회시간에는 간호사들의 정성을 다한 다양한 준비로 부모님께 카네이션 꽃 달아 드리기와 부모님 씻겨 드리기, 부모님과 가족사진 촬영하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됐고, 병상에 누워 계신 부모님께 쾌유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랑의 편지쓰기도 같이 진행했다.

부모님을 찾은 자녀 및 면회객들은 오랜만에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내과중환자실 간호사는 면회시간이 늘어나면서 환자 간호와 면회객 안내 및 면담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지만, 환자와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을 줄 수 있어 보람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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