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장기이식인의 날' 성료
고려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동식)는 심장·신장·간 등 장기이식 받은 환자와 가족을 비롯해 의료진 및 코디네이터, 통역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6일 '제5회 장기이식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9시 반 고려대학교에서 모여 고대 투어 및 개운산 등반을 실시했다. 오랜만에 만난 의료진과 환자들은 반가운 얼굴로 인사를 주고 받았다. 또 함께 걸으며 자연스럽게 평소 건강상태는 물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병원 대강당에서 임재영 음악치료사의 '봄에 만나는 멜로디'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가족과 함께 참석한 한 환자는 "꾸준한 건강관리로 이식 전보다 훨씬 더 활기차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특히 이런 행사를 통해 모처럼 가족 나들이도 하고, 이식받은 사람들끼리 공감대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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