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긴급상임이사회서 '만장일치'로 선출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는 노환규 회장의 불신임안이 대의원회에서 가결된 직후 회의를 열어 직무대행에 김경수 부회장(부산시의사회장)을 선출했다. 회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처다.
의사협회 대의원회는 19일 오후 5시 의사협회 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노환규 현 의협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총에서 노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에 대한 표결에는 총 재적대의원 242명 중 178명이 참석했으며 136명이 불신임안에 찬성해, 불신임안이 최종 의결됐다.
이에 따라 의사협회 상임이사회는 긴급상임이사회를 열어 회장 유고 상황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고, 그 결과 만장일치로 김경수 부산시의사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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