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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심혈관 치료, '뉴하트팀'이 떴다

강북삼성병원 심혈관 치료, '뉴하트팀'이 떴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4.04.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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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이 최근 심장질환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뉴하트(New Heart)팀을 출범시켰다.

뉴하트팀은 흉부외과 심장파트, 혈관파트를 비롯해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실, 중환자실 등 진료과와 수술팀, 그리고 입원팀의 의료진들이 한마음으로 심장질환자 수술과 치료의 유기적 연계를 위해 탄생됐다.

팀장으로 임명된 흉부외과 오삼세 교수는 심장수술의 대가이다. 심장판막 수술 1350례, 관상동맥 우회 수술 350례 등 3600례에 달하는 심장수술을 시행했으며, '심장외과학' 교과서 책임저자로도 참여했다.

4개월간의 준비기간 동안 뉴하트팀은 응급상황의 심장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부터 응급실·수술실, 그리고 병동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등 심장질환의 치료 적기인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환자 생명을 구하기 위한 모든 과정을 마쳤다.

또 뉴하트팀은 급성 심부전 환자의 심폐 기능을 지원해서 소생시키는 역할을 하는 에크모(ECMO;체외막 산소화 장치), 타인의 혈액을 수혈 받지 않는 무수혈 심장수술을 위한 셀세이버(Cell Saver) 등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오삼세 교수는 "뉴하트팀의 단 하나 목표는 환자를 구해내는 것"이라며 "여러 진료과와 병동 등 유능한 의료진이 적극적인 협진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고 심장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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