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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신생아 진료 수준 높인다

중증신생아 진료 수준 높인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4.04.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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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 선정

대구파티마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는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이 부족한 지역에서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중인 병원을 대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파티마병원은 1984년부터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신설해 30년간 중증신생아 치료에 대한 노하우와 의료기술을 쌓아오고 있다. 또 소아심장·소아안과·소아재활의학과·소아외과 등 중증신생아 진료 관련 전문의가 진료를 시행하고 미숙아 동맥관 개존증 수술, 미숙아 망악증 수술, 신경외과 수술이 현재 가능하다.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에 위치한 대구파티마병원은 경북지역에서도 접근성이 높다. 이번 보건복지부에서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에서의 중증 신생아 진료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는 1.5kg 미만용 신생아 병상을 운영하며 응급진료체계 구축 및 진료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진료의 질 향상 및 표준화를 통해 중증 신생아 진료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2012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저체중출생아수는 2421명으로 경기·서울·경남·부산·울산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파티마병원은 기존의 8병상에서 5병상을 확충해 13병상을 운영하게 되며 중증 신생아 진료 관련 장비를 모두 최신 장비로 교체할 예정이다.

장증태 병원장은 "파티마병원은 그동안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고위험 산모의 출산 및 중증신생아의 응급진료를 맡아 왔다"며 "이번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의 선정을 계기로 고위험 산모들의 안전한 출산과 함께 중증 신생아 진료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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