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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된 서울대병원 유방센터, 원스톱 진료시스템 구축

10살된 서울대병원 유방센터, 원스톱 진료시스템 구축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4.04.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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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개소 10주년 기념행사 열고 그동안 역사와 성과 되돌아봐

서울대병원 유방센터(센터장 한원식)는 지난 11일 오후 5시 의생명연구원 1층 강당에서 개소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간호사·행정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센터의 지난 10년간 역사와 성과를 되돌아 봤다.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여 온 유방암 퇴치를 위해 2004년 3월 5일 개소한 센터는, 개소 이후 편안한 진료 환경과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  환자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일례로 진료를 받기 위해 센터를 방문하는 환자는 접수를 위해 본원을 따로 방문할 필요가 없다. 접수·진료·검사 등 모든 서비스가 센터 한 곳에서 이뤄진다. 지방에서 힘들게 내원하는 환자를 위해서는 오전 진료 후 곧바로 검사를 시행하고 결과도 알려준다.

특히 외과·종양내과·영상의학과·종양간호 등 8개 전문과 의료진이 모여, 환자 한 명 한 명을 위한 개별화된 치료와 관리, 재활 서비스를 제공 하는 점은 센터의 차별화 된 특징이다. 한 마디로 '병원 속의 병원'.
이와 함께 환자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전문화된 치료를 위해 유방암상담센터·유전자클리닉·재활부종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방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활동과 연구 등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유방센터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탁월한 서비스는 환자 증가로 이어져 개소 당시 1만 9700명이던 외래 방문환자는 최근 4만 9705명으로 해마다 급증했으며, 작년 한해에만 1800명이 수술을 받는 등 괄목할 만한 발전을 거듭해 왔다.

한원식 센터장은 "센터는 지난 10년간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고해 왔으며, 그밖에 여러 시스템 개선에 있어 지속적인 고민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여성건강을 지키는 차별화된 센터로 유방질환 정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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