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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한 'CJ헬스케어', 2020년 매출 1조원 달성 포부

출범한 'CJ헬스케어', 2020년 매출 1조원 달성 포부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4.04.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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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분사 결정, 제약분야 전문성 강화 목적
곽달원 대표이사, "또하나의 CJ 업적 일굴 것"

곽달원 CJ헬스케어 대표이사와 김철하 대표이사, 강현호 사원대표(왼쪽부터)가 CJ헬스케어의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이 그룹의 제약 전문 계열사인 'CJ헬스케어'로 출범했다. 2020년까지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CJ헬스케어는 1일 서울 CJ인재원에서 공동대표인 김철하·곽달원 대표와 그룹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곽달원 대표이사는 출범식에서 "도전과 열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사업을 확장시켜온 CJ그룹의 정신을 계승 받아 CJ헬스케어 또한 적극적인 투자 및 혁신적인 R&D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시장을 선도하는 제약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철하 대표는 "새로 출범하는 CJ헬스케어가 전문화 된 사업영역에 더 많은 기업역량을 집중해 그룹 핵심 사업군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CJ그룹 도전의 역사에 또 하나의 위대한 업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CJ헬스케어의 출발을 축하했다.

CJ는 "빠르게 변화하는 제약산업의 환경 속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전문성 제고를 통한 핵심역량을 강화를 위해 제약부문을 분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0주년을 맞게 되는 CJ그룹은 84년 제약분야에 뛰어든 이래 국내 최초의 간염백신 '헤팍신주'를 개발했으며 수액 사업에 진출해 필수 기초수액과 영양수액을 공급해 왔다. 수입에만 의존하던 유전자 재조합 바이오 의약품인 EPO제제(신성 빈혈 치료제)를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3번째로 생산에 성공하면서 의약품 국산화에 앞장섰다.

국내 제약사로는 1995년 처음으로 해외수출액 1억달러를 달성했다.

CJ헬스케어는 "R&D역량을 기반으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투자가 필수적인 신약 및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월드 클래스 신약을 출시해 매출 1조원의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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