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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클럽·글로벌케어, 베트남 의료봉사

인지클럽·글로벌케어, 베트남 의료봉사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4.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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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병의원 의료진들 3월 8∼15일 라오까이 방문
구순구개열·화상 어린이 30여명 무료수술

▲ 이번 의료봉사에는 부산의전원 이재우(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소아성형재건클리닉)·배용찬(부산대병원 성형외과) 교수, 이현옥 양산부산대병원 중앙수술실 간호사를 비롯해 전국 10개 대학병원 의료진과 아이디병원·연세튼튼소아과·이스트만치과 의료진들이 참여했다.
인종과 국경을 넘어 가난한 저개발국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지클럽과 글로벌케어가 3월 8∼15일 베트남 선천성기형 어린이들의 손을 잡았다.

전국 대학병원 구순구개열 전공 성형외과 교수들의 모임인 '인지글럽'과 한국판 국경없는 의사회인 '글로벌케어'가 주축으로 참여한 이번 베트남 의료봉사는 라오까이 지방의료원을 방문, 구순구개열을 비롯한 선청성 기형과 화상 반흔 환자 30여명을 수술, 새로운 희망을 안겨줬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경북대·경희대·동아대·부산대·순천향대·아주대·연세대·영남대 병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아이디병원·연세튼튼소아과·이스트만치과 의료진들이 참여했으며, 현지 성형외과·마취과 의사들과 손발을 맞춰 의료 기술을 공유했다.

인지글럽과 글로벌케어는 지난 1997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라오스를 비롯한 인도차이나반도 지역 안면기형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열악한 의료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이곳 얼굴기형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2003년부터는 베트남과 라오스 의사들을 한국으로 초청, 최신 수술법을 전수하며 학문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인류를 위한 헌신과 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글로벌케어는 2005년, 인지클럽은 2014년 보령의료봉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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