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다문화가정 등 무료진료봉사
인천의료사회봉사회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봉사회는 지난 2월 주안장로교회 무료진료에 이어, 3월 30일에는 인천남동경찰서에서 외국인근로자·다문화가정·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 등 15명과 간호사·의료기사·일반봉사자 등 7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내과·소아청소년과·정형외과·안과·피부과·비뇨기과·정신과·치과·한방과를 개설해 217명의 환자에 대해 363건의 진료와 639건의 검사 및 투약을 진행했다.
지난해 5월 인천시의사회와 한의사회, 간호사회를 주축으로 창립한 인천의료사회봉사회는 지금까지 1006명의 환자에 대해 1667건의 진료와 2844건의 검사와 투약이 이뤄졌다.
윤형선 회장(인천시의사회)은 "앞으로도 진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분들을 찾아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며 "장학금지급과 타봉사단체지원 등 사회봉사부분도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봉사회는 올해 연말까지 매달 봉사계획을 세우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동참을 원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봉사에 참여하는 방법은 봉사회 홈페이지(www.imsv.kr)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전화(032-862-8088)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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