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드스덴·채트윈·김옥연 이사진 합류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한국노바티스 대표와 리즈 채트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을 신임 이사진으로 19일 선임했다. 김옥연 한국얀센 대표는 첫 여성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글라드스덴 대표는 올 1월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 겸 사장으로 선임됐으며 한국 부임이전 호주·뉴질랜드 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대표와 오스트리아·슬로바키아 항암제사업부 대표직을 거쳤다.
채트윈 사장은 20년 이상의 약업계 경력을 쌓았으며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약가 및 시장진입(Market Access) 부문 글로벌 총괄부사장과 중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신경계 사업부 총괄부사장를 역임한 후 2013년 10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진호 KRPIA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향후 KRPIA가 의약 정책의 파트너로 성장하는데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옥연 대표는 얀센 말레이시아 사장과 중국 GM사업부 책임자를 거쳐 지난 2013년 8월 한국얀센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2013년 9월 KRPIA 첫 여성 이사로 선출된 바 있다.
KRPIA는 세계적인 연구중심 제약기업들의 모임으로 1999년 창립 이래 35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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