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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전남대병원' 5일 개원

'빛고을전남대병원' 5일 개원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3.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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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억원 투입 216병상 확보…류마티스·퇴행성 관절염 전문진료

▲ 광주 남구 노대동 노인건강타운 내에 들어선 빛고을전남대병원. 총 216병상을 갖추고 있다.
권역별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인 빛고을전남대병원이 5일 개원했다.

개원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민주당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병원 임직원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의 출범을 축하했다.

윤택림 초대 빛고을전남대병원장은 "빛고을전남대병원은 햇빛이 건물 내부까지 들어오는 자연친화적이고, 주변 경관이 뛰어나 질환 치유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최첨단 장비와 국내 최고의 의료진으로 첨단의료를 선도하는 세계최고의 병원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은규 전남대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은 이제 빛고을전남대병원을 비롯해 화순전남대병원·전남대치과병원·화순노인전문병원·광주시립 제2요양병원까지 총 2200여 병상을 갖춘 국내 빅5 병원에 버금가는 다병원 체제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어떠한 의료환경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전국 최고의 위상을 지켜나가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 남구 노대동 노인건강타운 내에 들어선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의 권역별 전문질환센터로 지정된 이후 5년여 만인 지난해 완공, 2월 5일부터 진료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657억원(국비 250억원, 시비 110억원, 자부담 297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4746㎡(연면적 3만 2814㎡)에 지하 3층 지상 5층으로 건립됐다. 216병상을 확보, 전국에 있는 전문질환센터 중 가장 큰 규모다.

진료과는 정형외과·재활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류마티스내과·노년내과·소화기내과·순환기내과·신장내과·호흡기내과·내분비대사내과·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병리과 등 총 13개과이며, 의료진을 포함해 120여명이 손발을 맞추고 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고령인구가 많은 호남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지정됐으며, 퇴행성관절염을 비롯한 관절질환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5일 열린 빛고을전남대병원 개원식에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임직원과 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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