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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전공의만" 대정부 투쟁 논의 본격화

"오직 전공의만" 대정부 투쟁 논의 본격화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4.03.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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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비대위, 8일 전국 전공의 대표자 대회 개최

 

▲ 지난 1일 의료계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발표 직후 송명제 비대위원장이 취재진에 둘러 싸여 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오늘도 병원에서 당직을 서며 잠도 못자고 수고하시는 많은 전공의 여러분, 힘을 모을 때입니다!"

의료제도를 바로세우기 위한 전국의사 총파업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핵심동력으로 거론되는 전공의들이 투쟁 로드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전공의 비상대책의원회는 오는 3월 8일 오후 3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전국 전공의 대표자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총파업 투쟁과 관련해 의협 로드맵에 대한 이해와 전공의 비대위 로드맵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들은 물론, 투쟁에 뜻이 있는 일선 의료현장의 전공의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단 전공의 신분 외에는 회의 참석이 제한된다.

송명제 비대위원장은 "의협 전회원 투표 결과, 총파업이 강행될 예정이다. 이에 전공의의 입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참여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표자 대회를 주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협 대정부 투쟁 로드맵과 더불어 진행되는 전공의 비대위 로드맵을 본격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송 위원장은 "이 땅의 의료는 우리 젊은 의사들이 짊어지고 가야한다. 현실의 어려움과 부조리를 인지하고 모두 하나가 되어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하면서 "의료계의 밝은 내일을 위해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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